미용실에서 듣는 청천벽력 같은 '삭발 미용' 선고. 문제는 당신의 빗질 방식에 있습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피부 가까운 곳은 부직포처럼 엉겨 붙는 '펠팅' 현상. 이것이 피부병과 통증의 주범입니다.
실내 건조와 정전기는 털을 더 쉽게 꼬이게 만듭니다. 그냥 자주 빗는 것보다 '어떻게' 빗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슬리커로 죽은 털을 골라내고, 일자빗(콤)으로 속까지 잘 빗겨졌는지 검수하세요. 도구가 결과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마른 털에 바로 빗질하면 끊어지기 쉽습니다. 그루밍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 털 손상을 막고 부드럽게 시작하세요.
손으로 털을 위로 들어 올려 피부가 일직선으로 보이게 '라인'을 만드세요. 모근부터 빗기 위한 필수 단계입니다.
피부를 긁지 마세요. 가볍게 끊어 치듯 아래로 빗어야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지 않고 빗질을 즐기게 됩니다.
마찰이 잦아 가장 잘 엉키는 골칫덩이 부위입니다. 이곳만 매일 체크해도 미용실에서 칭찬받는 우등생이 됩니다.
엉킨 털에 물이 닿으면 수축하여 절대 풀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반드시 마른 상태에서 완벽히 빗고 물을 묻히세요.
한 번에 전신을 다 할 필요 없습니다. 오늘은 다리 한 쪽, 내일은 몸통. 짧게 끝내고 반드시 맛있는 보상을 주세요.
심하게 엉킨 털을 억지로 풀면 피부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전문가를 찾아 '클리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심하게 엉킨 털을 억지로 풀면 피부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전문가를 찾아 '클리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라인 브러싱은 강아지에게 통증 없는 하루와 쾌적한 피부를 선물하는 사랑의 대화입니다. 매일 15분의 투자가 반려견의 미소를 만듭니다.